신뢰로 완성하는 금융 AI의 미래, KodeRunner 2026

2022년 시작된 카카오뱅크의 사내 기술 컨퍼런스 KodeRunner가 2026년 8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다섯 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기술적 성장과 콘텐츠’라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장소를 확장했습니다. ‘Reliability(신뢰성)‘라는 핵심 키 메시지 아래 진행된 키노트, 글로벌 빅테크 4사(MS·Google·AWS·OpenAI) 핸즈온 실습, 마음을 돌보는 Soft Skill 트랙, 그리고 30대의 가챠 머신과 코인교환소, Swap Space로 채워진 로비 이벤트까지, AI 시대를 마주한 카카오뱅크 기술 조직의 치열한 고민과 성장의 기록을 전합니다.

하루 N억 건의 알림 시스템 구축기 (1): 카카오뱅크는 어떻게 발송 플랫폼의 새로운 뼈대를 세웠나

플랫폼의 핵심은 개발자의 멘탈 모델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신규 발송기는 Lock-Free, Work-Stealing 같은 복잡한 성능 최적화는 내부에 숨기고, 개발자에게는 “몇 개의 메서드만 구현하면 된다"는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시리즈물로 연재되는 ‘대규모 알림 시스템 구축기’의 첫 번째 글인 이번 편에서는, 하루 N억 건을 처리하는 고성능 발송 플랫폼의 뼈대와 계층 분리 아키텍처를 공유합니다.

금융사를 위한 AWS GameDay 2026: 카카오뱅크 2연패 이야기 🏆

올해로 5년째를 맞은 AWS GameDay 2026에서 카카오뱅크가 2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의 운영 및 개발 혁신’을 주제로, Amazon Q Developer와 Kiro CLI를 활용해 장애 및 개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 키키404팀이 3시간 동안 치열하게 문제를 분석하고 점수를 쌓아가며 우승에 이른 과정을 공유합니다.

AI, 고객 행동의 순서를 읽다: 카카오뱅크 시퀀스 기반 FDS 모델 개발기

카카오뱅크는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단일 거래(point) 기반 탐지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연속된 행동을 분석하는 시퀀스 기반 탐지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미지 분류에 사용되던 Vision Transformer(ViT) 아키텍처를 금융 시계열 데이터에 맞게 변형하여 고객의 앱 활동 및 거래 내역 시퀀스를 학습하고, 실시간 서빙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1,800만 건 이상의 추론 요청을 평균 20ms 이내의 속도로 처리하며 기존에 탐지가 어려웠던 사기 유형까지 포착하는 등 탐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새로운 탐지 패러다임의 도입 배경부터, 독자적인 모델 구조와 함께 AI의 판단 근거를 추적하는 설명 가능한 AI(XAI) 적용 사례, 그리고 대규모 실시간 서빙 아키텍처 구축 과정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까지 상세히 소개합니다.